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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창훈 로보라이프 대표 |
“값싼 제품을 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랜드토토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은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입니다”
최근 제품 고급화 전략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교육용 랜드토토 전문 로보라이프의 전창훈 대표의 랜드토토전문 기업 경영에 대한 신념이다.
전 대표는2007년 로보라이프를 창립한 이후2009년 법인 전환을 통해 기틀을 마련했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랜드토토경진대회 등에 사용되는 교육용 랜드토토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 특허를2건 취득했고, ISO9001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로보라이프는 지난해 매출액인6억원을 이미 지난7월에 달성했으며 연말까지는 지난해 대비1.6배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휴머노이드 랜드토토 '티니 웨이브'(Tiny wave),교육용키트, 랜드토토제어기, 제어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특히 로보라이프의 휴머노이드 랜드토토은 최적의 제어와 성능으로 각종 랜드토토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고 있어 경쟁업체에 비해 고가이지만, 구매자들로 부터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타임랩스 촬영에 쓰이는 부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는 회사 매출의40%수준으로 성장하며 매출의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대표는“랜드토토은 하나의 완성품이자, 타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융합의 핵심 기술”이라며, “타입랩스 촬영 부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랜드토토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적용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에 대해서도 전 대표는“로보라이프는 학력보다는 기술력과 랜드토토에 대한 열정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등 공고 졸업생에게도 대졸과 같은 동등한 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로보라이프는 마케팅 강화를 위해 창원 국제랜드토토컨텐츠쇼에서 일반인들에게 랜드토토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각종 랜드토토대회에 후원 및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탈북청소년들을 교육시키는 대안학교를 찾아 탈북청소년들이 랜드토토 기술을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랜드토토 관련 정보의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 대표는“랜드토토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랜드토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산랜드토토산업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랜드토토관련 복지 사업에 제품 지원의 뜻을 밝혔다.
한편 전 대표는 교육용 랜드토토 사업을 하는데 있어 가장 힘든 점이“산업의 미성숙이 아니라 랜드토토에 대한 무관심”이라는 의외의 대답을 했다. 그는“랜드토토은 관심이 많은 것처럼 보일 뿐 실제 마니아층을 제외하면 산업을 육성시키려는 정책 담당자들조차 관심이 있는지 의아하다”며, 각계각층의 실질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 김태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