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이더M, 도로-철도 모두서 원활하게 작용···3분기 중 현장 적용

▲홀덤 테크놀로지스는 자재 이동을 자동화하는 ‘글라이더(Glider)’라는 새로운 도로-철도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홀덤 테크놀로지스)
▲글리드 테크놀로지스는 자재 이동을 자동화하는‘글라이더(Glider)’라는 새로운 도로-철도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글리드 테크놀로지스)

미국 글리드 테크놀로지스(Glid Technologies)가 프리 시드 자금으로310만 달러(약43억원)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더홀덤리포트가보도했다.

글리드 테크놀로지스는 화물 운송에서 중요한‘퍼스트 마일(first mile)’을 위한 자율 도로-철도 솔루션 개발업체다.

이번 투자 행사는 아웃랜더VC가 주도하고 드레이퍼U벤처스,앤틀러,더 베테랑 펀드, M1C와 이 임무에 맞춘 엔젤 투자자 연합이 참여했으며,글로벌 공급망에서 가장 혼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을 해결하려는 글리드의 접근 방식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오는2033년까지 화물 시장이20조달러(2경8000조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리드는 자사의 듀얼 자율주행 모드인 기더(Gīder)로 정적인 철도 통로를 역동적이고 처리량이 높은 배송 네트워크로 전환할 준비를 마쳐놓고 있다.글리드는 이를 통해 현재 물류 운영에 만연한 마찰과 비효율성을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

글리드는 항만과 환승장에서 컨테이너를 자율적으로 처리하고 철도 통로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통해 이들을 이동시키는 솔루션을 설계했다.

이 회사의 듀얼 모드 기더는 도로와 철도 모두에서 원활하게 작동한다.이 차량은 터미널,운송 또는 리프트 장비 없이 표준 컨테이너를 철도 네트워크로 직접 이동시켜 지속적인 주문에 따른 화물 흐름을 가능하게 한다.

케빈A.다모아 글리드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더홀덤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우리는 미래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혼잡한 항만에서의 가속되는 처리량,척박한 지형에서의 운영,중요 산업의 공급망 강화 등 상업 환경과 경쟁 환경 모두에서 자율적이고 탄력성있고 안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글리드는 기존 시스템이 제공할 수 없는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이것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다.주권이다.보안이다.그리고 이것이 바로 미국 혁신이 만들어진 이유다”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차이탈리 나를라 최고홀덤책임자(CTO), 케빈 A. 다모아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토니 페트라보그 수석 엔지니어, 맷 뮬러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 왼쪽부터 차이탈리 나를라 최고기술책임자(CTO),케빈A.다모아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토니 페트라보그 수석 엔지니어,맷 뮬러 최고운영책임자(COO).

글리드는 최근 퍼스트 마일 물류의 가능성을 재정의하는 두 가지 획기적인 기술을 공개했다.

라덴은 무인 하이브리드 전기 도로-철도 차량으로서 두 가지 유형의 인프라를 자율적으로 주행하도록 설계됐다.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과 친환경LPG기반 주행 거리 확장 기능을 갖춘 라덴은 기존 물류 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복잡하고도 공공설비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처리량은 높은 환경에 배치될 수 있다.

글리드는 라덴과 함께 자사 고유의 인공지능(AI)물류 조율 플랫폼인 에즈라-원 식스(EZRA-1SIX)를 출시했다.이 지능형 시스템은 상업 및 방위 분야 전반에 걸쳐 실시간 배차,멀티모드 자율 주행,보안,그리고 안전한 인간 참여형 운영을 지원한다.

◆글리드,투자 계기로 연구 넘어 실제 운영으로 전환

글리드는 이번 투자금 확보를 계기로 연구 개발에서 실제 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글리드는 투자금을 글라이더M(GliderM)출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차량은 유인 하이브리드 전기 도로-철도 차량으로서 올해3분기 중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에서 현장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라이더M은 지게차나 추가 환적 없이20피트(약6m)컨테이너와 고중량 화물을 도로에서 철도로 직접 운송하도록 설계돼 비용을 절감하고 노동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글리드는 또한 라덴 플랫폼 개발을 촉진하고,에즈라-원 식스의 기능을 확장하고,엔지니어링 및 사업 개발 팀을 확대하고,항만,철도 운영사 및 정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웃랜더VC의 수석 파트너이자 글리드 이사회 멤버인 조던 그레치머는“철도 도입 이후 공급망의 퍼스트 마일은 발전하지 않았으며,현재 상품 운송의 가장 큰 병목 현상이다.글리드는 상업용 화물부터 중요 국방 물류에 이르기까지 이 문제를 해결할 가장 시의적절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글리드 팀은 철도 및 물류 분야에서 수십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할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다모아CEO는 글리드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as-a-Service)라고 부르는 서비스형 홀덤 구독 서비스(RaaS)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에 따라 전국에 재배치할 수 있는 대규모 글라이더 군(群)을 구축해 상업 및 국방분야 고객의 물류 요구 충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리드 테크놀로지스의 차별화 요소 중 하나는 경영 및 개발 팀이다.다모아CEO는 미 육군에서 경력을 쌓은 물류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연쇄 창업가이다.팀에는 차이탈리 나를라 최고기술책임자(CTO),토니 페트라보그 수석 엔지니어,그리고 맷 뮐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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