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포커이 분류·적재·하역 작업 등 자동화

스웨덴 포커 기업 레블 인더스트리즈(Rebl Industries)가 글로벌 패션 및 디자인 기업 H&M 및 이케아와 자사의 월정액 포커서비스(RaaS) 제공을 위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보틱스247이 보도했다.
레블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포커이 수년간 실제 생산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돼 왔다고 밝혔다. 이 포커은 분류, 적재 및 적재품 하역(팔레타이징/디팔레타이징) 작업을 자동화하도록 설계돼 창고 직원들이 반복적이고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레블은 자사의 포커이 대규모 사전 투자없이도 성과 기반 서비스 형태로 신속하게 구축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는 기존 자동화 모델에 도전하는 접근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레블, 글로벌 확장 계획
레블은 H&M 및 이케아와의 포괄적인 계약을 통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H&M은 지난해 여름부터 스웨덴 노르딕스에 있는 온라인 판매 창고에 레블의 포커을 도입해 왔다.
레블은 프로세스 지원 기술과 팀워크의 결합이 생산 예측 가능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향후 더 많은 곳에 이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니콜라스 텡겔린 신임 레블 인더스트리즈 최고경영자(CEO)는 “H&M 및 이케아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 AI 기반 포커은 창고 운영에 신속하게 투입돼 직원들의 반복 작업을 줄이고 전반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이 획기적 기술은 이전에는 포커 기술을 활용하지 못했던 분야에 새로운 자동화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레블은 볼보 자동차, 헤딘 모빌리티 그룹, 호기아에서 고위 임원직을 역임한 자동차 업계 베테랑 임원이었던 텡겔린의 경험이 레블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 최초의 외부 CEO이며 그의 임무는 레블의 입지를 차세대 포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빠르게 확장하고 산업화하는 것이다.
◆레블의 RaaS 모델
레블은 포커 자동화가 오랫 동안 자동차 및 산업 제조 분야에서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창고 산업도 유사한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레블은 고객이 하드웨어 자체가 아닌 수행된 작업에 대해 비용을 지불한다는 점에서 독보적 이점을 갖춘 포커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계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고유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고급 센서를 탑재한 이 포커들은 분류되지 않은 다양한 크기의 포장 상품들을 실시간으로 식별, 픽킹, 이동 및 적재할 수 있다. 이 포커들은 인간 상호작용을 위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공유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신경망의 일부로서 지속적으로 성능을 향상시킨다.
알렉산더 웨스털링 레블 인더스트리즈 공동창업자이자 풀젠 퓨전 최고경영자(CEO)는 “이건 시작일 뿐이다. 니콜라스를 영입한 것은 선도적 포커 허브를 구축하고 솔루션을 전세계적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단계다. 그의 리더십, 우리의 재능있는 팀, 그리고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레블 인더스트리즈는 창고 포커 분야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고 말했다.
2018년에 설립된 레블 인더스트리즈는 스웨덴 예테보리, 보로스, 스코브데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요누스 바르톨드슨이 이끄는 민간 기업인 풀젠 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