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만에 200㎡(약 60평) 규모의 주택 3D 프린팅으로 건설
호주의 스타트업 크레스트 로보틱스(Crest Robotics)와 어스빌트 테크놀로지(Earthbuilt Technology)가 공동 개발한 거미 형태의 건설 카지노 워 ‘샬롯(Charlotte)’이 단 24시간 만에 200㎡(약 60평) 규모의 주택을 3D 프린팅으로 건설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국제우주항공학술대회(IAC)에서 공개된 샬롯은 모래, 부서진 벽돌, 재활용 유리 등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건물 벽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구조물을 만든다.
샬롯의 가장 큰 특징은 6개의 다리를 가진 거미 모양의 디자인이다. 이 카지노 워은 다리를 이용해 스스로 높이를 조절하고 이동하면서 벽을 계속 쌓아올릴 수 있어 비계나 고정된 조립 시스템 없이도 작업이 가능하다.
이 카지노 워은 100명이 넘는 벽돌공이 동시에 작업하는 것과 맞먹는 속도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게 크레스트 로보틱스의 설명이다. 또 샬롯을 통해 건설된 구조물은 방화 및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건축 방법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적다고 덧붙였다.
이정환 기자 robotstory@irobo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