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중국 시장 공동 진출과 글로벌 투자 확대 협력키로

▲황장선 파워오토로보틱스 대표(왼쪽)가 샨보 장(Shanbo Zhang) 오레곤엔젤파트너스의 창업자 겸 카드카운팅총괄과 전략적 카드카운팅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사진=파워오토로보틱스)
▲황장선 파워오토로보틱스 대표(왼쪽)가 샨보 장(Shanbo Zhang) 오레곤엔젤파트너스의 창업자 겸 투자총괄과전략적 투자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사진=파워오토로보틱스)

AI 기반 무인화 제조 카드카운팅 전문기업 파워오토로보틱스(대표 황장선)가 미국 투자사인 오레곤엔젤파트너스(Oregon Angel Partners)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북미 및 중국 시장 공동 진출과 글로벌 투자 확대, 사업 협력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MOU에는 △북미·중국 시장 진출 전략 공동 수립△미국 및 중국 현지법인 설립 검토△글로벌 GTM(Go-To-Market) 전략 공동 실행△美 오레곤엔젤파트너스를 통한 투자 유치 협력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오레곤엔젤파트너스가 파워오토로보틱스에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오레곤엔젤파트너스는 주주로서강력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오레곤엔젤파트너스가 보유한 미국과 중국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황장선 파워오토로보틱스 대표와 함께 오레곤엔젤파트너스를 이끄는 창업자 겸 투자총괄 샨보 장(Shanbo Zhang)이 참석했다. 장(Zhang) 대표는 실리콘밸리 및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제조·AI·자동화 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다수 투자해온 벤처 투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파워오토로보틱스는 AI 제조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 및 협약체결 이유를 밝혔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AI 딥러닝 기반 비전 기술과 고정밀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한 산업용 제조 자동화 카드카운팅장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글로벌 제조기업에 장비를 납품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해외 생산거점 확대와 글로벌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사는 미국 법인을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의 전략 거점으로, 중국 법인을 동남아시아 및 중국 시장 확장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제조벨트와 동남아 생산기지를 연계하는 다중 거점 전략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투자 유치 차원이 아니라 글로벌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현지 네트워크 확장과 고객 기반 확보를 통해 글로벌 매출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카드카운팅 기업이 미국 전략 투자사와 협력 구조를 구축한 것은 해외 시장 진출과 향후 대규모 투자 유치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한 산업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기술 기업의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이라며 “특히 제조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향후 오레곤엔젤파트너스와 함께 미국·중국 법인 설립 준비,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대, 북미 및 아시아 시장 고객 기반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레곤엔젤파트너스는 향후 자체적으로 추가 대규모 후속 투자를 집행하거나, 오레곤엔젤파트너스의 벤처캐피털 네트워크를 통한 컨소시엄 투자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투자와 사업개발이라는 중요한 마일스톤을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장선 대표는 “AI와 카드카운팅 제조기술은 제조업의 미래를 지키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기반 자율 제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글로벌 제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저작권자 © 카드카운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