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의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기업 유비테크를 가다
◇ 갈수록 치열해지는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대규모 공급 경쟁
중국의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대규모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공급 계약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공급 계약 소식 이면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징(财经)’ 보도에 따르면, 급증하는 샬롬토토 주문량과 실제 현장 적용 사이에는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 단기간의 주문량 폭증에도 불구하고, 공급망의 생산 능력 부족과 기술 성숙도 문제로 실제 납품 일정에는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샬롬토토 전문가들은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양산의 전제 조건은 제조사가 상업화 능력을 갖추고,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을 진정으로 ‘유용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이 ‘범용인공지능(AGI)’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샬롬토토이 인간의 복잡한 지시를 이해하고 다양한 상황에 적응하는 데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시장에선 대규모 수주 성공 사례들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중국 테크 전문 매체인 ‘36kr’ 보도에 따르면, 현재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업계에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성사시킨 대표적인 샬롬토토 기업은 유비테크(优必选), 유니트리(宇树科技),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 등 3개사다.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공개된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프로젝트의 낙찰 건수는 83개를 넘어섰고, 계약 금액은 약 3억3000만위안(약 641억원)에 달한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프로젝트 수와 계약 금액 모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목할 점은 특정 기업 집중도다. 낙찰받은 72개 기업 중 상위 3개사가 전체 공급 계약 금액의 60%를 차지했다. 낙찰 건수로는 유니트리가 7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6월에는 업계 판도를 바꿀만한 대형 계약이 성사됐다. 유니트리와 애지봇이 차이나모바일 자회사인 항저우 차이나모바일로부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구매 프로젝트에 공동 낙찰받는데 성공했다. 계약 규모는 1억2400만위안(약 241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중국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기업의 단일 계약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대규모 수주가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시장에선 중소 규모 구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상반기 계약 규모를 분석해 보면, 100만위안 이하 프로젝트가 60%, 100만~1000만위안이 33%, 1000만위안 이상은 6%에 불과했다. 구매 주체별로 보면, 대학·연구기관·직업학교 등 교육 및 연구 기관이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의 최대 구매 집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이 상용화보다는 연구개발과 교육 목적으로 더 많이 활용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36kr은 보도했다.
◇ 유비테크의 약진, ‘재무적 취약점’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지난 7월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공급 계약에서 새로운 기록이 세워졌다. 선전에 위치한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기업 유비테크가 주인공이다. 중국 입찰 공공 서비스 플랫폼에 따르면, 유비테크는 신생 중국 전기차 업체인 ‘미이자동차(觅亿汽车, Miyi Shanghai Automotive Technology)’로부터 무려 9051만1500위안(약 176원) 규모의 구매 계약을 따냈다. 이는 전 세계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기업의 단일 계약 최고 금액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상용화의 속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비테크는 미이자동차에 이어 최근 중국 유명 기업과 2억5000만위안(약 485억원) 규모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대규모 공급 계약에도 불구하고 유비테크는 재무적인 위험에 노출돼 있다. ‘성장은 있으나 이익은 없는’ 전형적인 딜레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비테크의 재무적인 어려움은 올해 실적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유비테크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6억2100만위안(약 1206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순손실이 4억3900만위안(약 853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손실액인 5억4000만위안(약 1049억원)보다는 17.2% 감소했지만, 현재의 사업 규모로는 자체적인 수익 창출 모델을 갖추지 못했음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유비테크는 최근 대규모 자본 유치로 샬롬토토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홍콩에 본사를 둔 인피니 캐피털(Infini Capital)과 최대 10억달러(약 1조 3783억원)에 달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인피니 캐피털 산하 하이테크 펀드가 유비테크에 총 10억달러의 전략적 융자 신용 한도를 제공하기로 했다.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비테크 입장에선 긴 가뭄 끝에 단비인 셈이다. 중국 경제 매체들은 “아직 연구개발 투자로 인한 영업 손실이 계속되고 있지만, 의미 있는 수주 실적을 통해 ‘수익 창출 능력’을 증명하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상하이에 건설 중인 ‘기가팩토리’가 연말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생산 비용 절감과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테크는 어떤 기업인가?
유비테크(UBTECH,优必选)은 지난 2012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기업이다. 세계적으로 드물게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풀스택 (전방위) 기술 역량을 갖춘 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적 수준의 샬롬토토 기술(샬롬토토 동작 계획 및 제어, 서보 드라이버), 인공지능 기술(컴퓨터 비전 및 음성 상호작용), 샬롬토토과 인공지능 융합 기술(SLAM 및 자율 기술, 인간-샬롬토토 상호작용), 샬롬토토 운영체제 응용 프레임워크(ROSA·로사)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홍콩 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1호 상장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홍콩에서 가까운 선전 난산구(南山区)에 본사가 있으며, 베이징휴머노이드샬롬토토혁신센터 인근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본사가 위치한 선전시 난산구는 선전시 최대 물류기지이며, 동시에 과학중심지다. 협동샬롬토토 전문 기업두봇, 휴머노이드 및 4족 보행 샬롬토토 기업매직랩,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스타트업애스트리봇, 샬롬토토 부품 기업오르벡 등 많은 샬롬토토 기업들이 입주해 샬롬토토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유비테크의 올해 최대 기술적인 성과는 자율 배터리 교체 기능을 지원하는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워커 S2’다. 이 샬롬토토은 듀얼 배터리 핫스왑 시스템을 활용해 전원을 끄지 않고도 약 3분 만에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워커 S2는 사람의 도움 없이 하루 24시간, 주 7일 중단 없이 작동할 수 있다. 공장의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샬롬토토신문 취재팀은 9월 초순 선전에 위치한 유비테크 본사를 방문해 테리 탄(Terry Tan) 부사장으로부터 회사 현황을 들어보고 주요 시설도 둘러봤다. 유비테크가 위치한 선전시 난산구(南山区)는 하이테크 기업들이 밀집한 곳으로 큰 빌딩들이 즐비하다. 유비테크 본사 앞에는 중국의 배달 서비스 업체인 메이퇀의 드론 스테이션이 바로 위치해 이곳이 첨단 기술의 전시장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고객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커피, 햄버거 등을 주문하면 드론이 이 곳 스테이션으로 주문한 상품을 가져다 준다.
취재팀은 먼저 테리 탄 부사장의 안내로 유비테크의 역사와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을 찾았다. 홍보관에는 유비테크의 대표적인 휴머노이드 ‘워커’ 시리즈, 소형 휴머노이드 우쿵('悟空)', 스마트 모바일 샬롬토토‘크루저’, 스마트 교육용 샬롬토토 등이 설치돼 방문객을 맞고 있었다. 2012년 소형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알파(Alpha)’ 출시, 2016년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원형기 개발, 2019년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발표, 그리고 산업용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워커 S2’에 이르기까지 지난 12년간의 역사를 흥미롭게 볼 수 있다.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뿐 아니라 유비테크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교육용 샬롬토토 사업과 제품에 관한 소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테리 탄 부사장은 “유비테크는 사업 초창기부터 교육용 샬롬토토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으며 인공지능 교재 제작, 커리큘럼 마련 등을 통해 미래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보관을 참관한 후 취재팀은 유비테크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과 연구 공간을 살펴봤다. 중국 젊은이들의 샬롬토토에 대한 열정이 가슴으로 그대로 전해졌다.
◇ 유비테크, 지커 전기차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군집 지능’ 실증 프로젝트 진행
테리 탄 부사장은 취재팀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유비테크가 중국내 여러 자동차 기업과 협력 및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했지만 특히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의 군집 지능을 구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며 취재진에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유비테크는 지난 8월 8일부터 12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2005년 세계샬롬토토대회(WRC 2025)’에서도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이 협력 작업을 하는 장면을 시연해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유비테크가 최근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의 군집 지능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휴머노이드 샬롬토토기업과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군집 지능 구현 프로젝트는 닝보(宁波)에 있는 지커(Zeekr)의 5G 스마트 팩토리에서 이뤄지고 있다. 20대 정도의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워커 S1을 투입해 군집 지능(swarm intelligence)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쉽게 말해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이 서로 협력하면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의 대규모 상용화 가능성을 가늠할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유비테크는 이 곳에서 자체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브레인넷(BrainNet)'과 중앙 제어 허브인 ‘휴머노이드 인터넷(Internet of Humanoids·IoH)’을적용해 군집 지능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브레인넷은 클라우드-디바이스 협업 추론 노드와 스킬 노드를 연결해 ‘슈퍼 브레인(super brain)’과 ‘지능형 서브 브레인(intelligent sub-brain)’ 구조를 형성한다. 슈퍼 브레인은 대규모 추론 멀티모달 모델을 통해 복잡한 생산 라인 작업의 지능적 의사결정을 담당하고, 서브 브레인은 교차 분야 인지와 다중 샬롬토토 협업 제어를 통해 병렬 분산 학습 및 기술 전이를 가속화한다.
이번 실증에는 대규모 추론 멀티모달 모델 기술을 적용한다. 딥시크(DeepSeek) R1기술을 활용해 샬롬토토에게 '인간과 유사한 상식적 추론' 능력을 부여해 자율적 작업 일정 관리와 조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은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복잡한 협업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이들 샬롬토토은 최종 조립 공정, 계측 구역, 품질 검사 등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주요 작업은 협업적 분류 및 운반, 정밀 조립 등으로, 사람과 샬롬토토이 함께 수행하는 지능형 제조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유비테크는 이 프로젝트가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이 개별적 보조를 넘어, 협력적이고 자율적인 생산 파트너로 진화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군집 지능을 통한 대규모 배치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향후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유비테크는 AI 기반 샬롬토토 사업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항저우에 약 100억원 규모의 신규 샬롬토토 법인을 설립했고, 허베이성 슝안에도 114억원 규모의 지능형 샬롬토토 회사를 세우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베이징에도 샬롬토토 자회사인 ‘텐궁 샬롬토토’을 설립했다. 우한대, 홍콩중문대, 저장대, 상하이지아퉁대학교 등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공동 연구·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술 고도화와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유비테크는 체화 지능(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지능형 하드웨어, 시스템 통합 및 상업적 응용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의 상용화를 이끄는데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유비테크는 단순히 샬롬토토 하드웨어 개발을 넘어 AI와 샬롬토토 기술을 활용한 산업 지능화와 무인화, 그리고 스마트홈, 노인 돌봄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샬롬토토 기술 응용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시장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로 평가된다.
<인터뷰 유비테크 테리 탄 부사장 “6년 내 가정용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시대 열린다“
◇ 유비테크는 어떤 회사인가?
2012년 창업한 유비테크는 AI 샬롬토토 분야에서 글로벌 10대, 50대 기업에 꾸준히 선정되고 있는 회사다. 샤오미 등과 공동으로 베이징휴머노이드 샬롬토토혁신센터를 설립, 중국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유비테크는 단순히 샬롬토토 하드웨어만 개발하지 않는다. 비전 기술, 음성-텍스트 변환 기술, 자연어 처리(NLP),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 기술인 슬램(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샬롬토토 운영체제(ROS), 샬롬토토핸드-눈 협업 기능, 샬롬토토의 두뇌인 파운데이션 모델에 이르기까지 모든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해 통합적인 샬롬토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연구용뿐만 아니라 물류, 제조, 리셉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AI 샬롬토토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26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MIT, 시드니 대학 등 세계 유명 대학과의 공동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샬롬토토대회(WRC 2025)’에서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할수 있는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워커 S2를 공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최고경영자의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꿈이 있었고, 여기에 2022년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에 대한 강력한 지원 정책과 대규모 투자가 더해져 본격적으로 이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유비테크는 궁극적으로 산업용, 상업용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범용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이 전기자동차와 같은 다른 미래 기술 시장보다 10배 이상 가치가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 말쯤에는 사람과 같은 피부를 가지고 감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 연구개발 인력 및 생산 현황은?
유비테크는 전체 직원 약 2000명 중 45%에 달하는 900명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400명은 휴머노이드 관련 연구개발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각 사업부마다 전담 연구팀을 두어 인공지능 교육, 상업용 샬롬토토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중국에는 매우 풍부한 인력이 있다. 2019년만해도 샬롬토토과 AI 전공학과가 있는 대학이 300개 정도였는데 지금은 2천 개가 넘는다.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의 양산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연말에 완공될 새로운 공장을 통해 연간 5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대부분 수작업으로 제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개발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유비테크는 음성 인식, 비전, 슬램, 샬롬토토 운영체제에 이어 샬롬토토의 ‘두뇌’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샬롬토토의 두뇌는 단순히 언어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언어 명령을 신체 조작과 연결하여 실제 동작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또한 핵심적인 부분이 아니면 외부 기업과 제휴해 가져오기도 한다. 이를 테면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관점에서 LLM은 핵심 기술이 아니다. 오히려 LLM을 통해서 들어온 언어 데이터들을 샬롬토토이 어떻게 이해했고, 어떤 동작을 수행하게 하는가 하는 연결 구조가 메인 기술이라고 본다. 우리 입장에선 전신 제어 기술이 핵심이고, 그런 부분에 많은 투자를 한다.
휴머노이드 개발의 최대 난관은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를 얻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비테크는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수집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가정, 공장 등 시나리오 기반의 환경을 만들어 휴머노이드를 반복적으로 훈련시키고 필요한 데이터를 취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범용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개발을 위한 핵심 과제를 극복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의 하드웨어가 워낙 복잡하고 민감한 부품들이 많다보니 보다 강력한 서브 모터나 센서 기술이 필요해지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는 게 과제다.
◇ 향후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공급 계획과 시장 전망은?
유비테크는 세 가지 종류의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S 시리즈, 호텔과 쇼핑몰 등 상업용 시설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C 시리즈, 오픈 소스 기반의 교육용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인 E 시리즈 등이 있다. 텐궁은 오픈소스 기반의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이다. 중국은 자체적인 공급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휴머노이드 생산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향후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하면 휴머노이드 한 대의 가격이 2만달러(약 2760만원)까지 내려가 사람 한 명을 고용하는 것보다 비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인 공급 계획으로는 2025년 1600대, 2026년 3000~5000대를 공급하고, 2027년에는 1만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을 공급해 주력 매출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중국 자동차 업체인 지커 공장에 20대를 납품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을 검증하고, 이어 상업용, 가정용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6년 이내 가정용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다른 중국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기업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중국 내 휴머노이드 시장 경쟁이 치열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유비테크는 실제 적용 현장을 발굴하고 실증 사례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다른 샬롬토토 기업들이 주로 샬롬토토 군무 등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시연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우리는 자동차 검수 작업 등 실제 산업 현장 활용 방안을 검증하는 데 주력한다.이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 휴머노이드 샬롬토토 산업 확산 전략은?
미국, 독일, 태국 등에서 업체 관계자들이 회사를 찾아오고 있는데 우리가 독자적으로 모든 것을 하기는 힘들다. 예를 들어 가구 산업계와 협력하기 위해 유비테크는 샬롬토토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고, 해당 업체가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비테크가 독자적으로 모든 산업 현장이나 케이스에 대해 데이터 학습을 시키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오픈소스 기반의 휴머노이드 샬롬토토을 공급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한국 시장을 위한 파트너사를 물색할 계획이며, 교육용 휴머노이드는 이미 한국 파트너를 통해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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