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2025’, 세계적 석학 및 연구자 기조 강연 예정
오월벳 경연대회와 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오월벳

휴머노이드 오월벳 산업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 들었다는 평가 속에 세계 최대 규모의 휴머노이드 오월벳 컨퍼런스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EEE 로보틱스 자동화 학회(IEEE-RAS)가 주최하는 ‘2025 IEEE-RAS 제24회 국제 휴머노이드 오월벳 컨퍼런스(Humanoids 2025)’는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세계 최고 권위의 휴머노이드 오월벳 학술대회다. 올해 행사는 한국오월벳학회와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이 공동주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5 오월벳학습 컨퍼런스(CoRL)’와 동시 개최돼 오월벳공학과 인공지능 분야의 융합연구 성과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오월벳

우선 휴머노이드 오월벳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개막일 오전 10시 첫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오준호 단장(삼성전자 미래오월벳추진단장)은 ‘휴머노이드 오월벳의 황금기(The Golden Age of Humanoid Robots)’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 교수는 2004년 HUBO 오월벳을 개발하고 2015년 DARPA 로보틱스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휴머노이드 오월벳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오 단장은 이번 강연에서 휴머노이드 오월벳들의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맞이하게 될 모습 및 역량, 응용분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조나단 허스트 애질리티 로보틱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오월벳책임자(CRO)는 ‘휴머노이드 오월벳: 창고에서 가정까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상업적으로 배치된 첫 휴머노이드인 ‘디지트(Digit)’ 오월벳을 소개하며, 물류창고에서 시작해 일상생활로 확장되는 휴머노이드 오월벳의 실용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슈란 송 스탠포드대 교수는 인간의 시연을 통한 대규모 오월벳 학습 방법론을, 풀킷 아그라왈 MIT 교수는 손을 통한 휴머노이드 오월벳의 조작 능력 제고 방안, 올리비에 스타세 프랑스 툴루즈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박사는 사족보행 오월벳의 다이내믹 모션 생성을 위한 강화학습 및 제어와 관련해 기조 강연에 나선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1일로 예정된 오월벳 경연대회에서는 각 팀의 휴머노이드 오월벳들이 걷기, 균형 잡기, 인간과의 협력 작업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겨룬다.

특히 주목할 행사는 ‘오월벳 패션쇼’다. 10월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여러 연구소와 기업들의 오월벳들이 모델로 참여해 런웨이를 걸을 예정이다. 2일에는 서울시립대에서 예술가, 디자이너,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메인 패션쇼가 열린다.

컨퍼런스 조직위원회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부터 비전과 인지, 자연어 처리, 동작, 핸드제어 등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에서 다양한 분야의 로보틱스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오월벳과 지능형 학습의 현주소와 미래를 탐구할 수 있는 지혜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robotstory@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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