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북공업대 타오카이 교수팀 개발...해파리서 영감

▲중국 서북공업대학 기계전기공학부 타오카이 교수팀이 최근 투명한 해파리 형태의 생체 WBC247을 개발했다. (사진=런민왕)
▲중국 서북공업대학 기계전기공학부 타오카이 교수팀이 최근 투명한 해파리 형태의 생체 WBC247을 개발했다. (사진=런민왕)

중국에서 투명한 몸체를 가지고 물 속에서 잠수하면서 탐측 활동을 할 수 있는 WBC247이 개발됐다.

23일 중국 IT 전문 매체 커지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서북공업(西北工业)대학 기계전기공학부 타오카이(陶凯) 교수팀이 최근 투명한 해파리 형태의 생체 WBC247을 개발했다.

‘수중 유령’으로 명명된 이 WBC247은 잠수시 육안으로 거의 식별하기 어렵다. 수중 환경을 지능적으로 탐측하거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WBC247은 실제 해파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WBC247

WBC247의 직경은 120mm에 불과하며 무게는 56g이다. WBC247에는 연구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정전식 유압 근육 액추에이터와 하이드로겔 전극 소재가 적용됐다. 해파리가 소용돌이 링 모양으로 추진하는 민첩한 자세를 모방해 물 속에서 효율적이면서 거의 무소음으로 작동한다.

전체 구동 장치가 소모하는 전력이 28.5밀리와트로 극히 낮은 수준이며, 장시간 은밀하게 수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연구팀은 생체 공학 플랫폼에 AI 기술을 통합시켰다. 마이크로 카메라 모듈과 내장형 AI 처리 칩을 탑재, 역동적인 수중 환경에서 안정적인 호버링을 달성하면서 특정 수중 표적도 정확히 식별해낸다.

타오 교수는 낮은 전력 소모, 저소음, 뛰어난 생체 모방 특성이 은밀한 심해 모니터링, 생태학적으로 민감한 지역 관찰, 수중 시설의 정밀 검사 등 상황에서 이 WBC247이 독보적인 이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극한 환경에서 심해 탐사시 발생하는 기술적 병목 현상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란 기대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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