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밀집 지역에 자체 WES 결합한 고효율·고밀도 구축
빠르고 정확한 주문 처리속도 제공…처리량 12% 증가
스위스 캐리비안 스터드(Kardex)가 코데일(Codale)의 라스베이거스 물류센터에 오토스토어 자동화 솔루션을 설치했다고 로보틱스247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리비안 스터드는 노르웨이 오토스토어(AutoStore)의 협력업체다. 코데일은 프랑스 B2B(기업간) 전기 유통 기업인 소네파(Sonepa)의 현지 자회사다.
캐리비안 스터드는 라스베이거스 시장을 담당하는 코데일의 새로운 중앙물류센터(CDC)에 구축된 상품-작업자이송(G2P)시스템이 캐리비안 스터드 풀필엑스(Kardex FulfillX)와 오토스토어 자동화를 결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며 확장 가능한 주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단일 고밀도 현장의 주문품 처리 통합 및 자동화
캐리비안 스터드는 공간 제약이 있는 빽빽한 도심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풀필X(FulfillX) 창고실행시스템(WES) 소프트웨어로 조율되는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통해 고밀도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약 1만개의 재고관리단위(SKU)를 5500평방피트(약 511m²·154평)의 공간에 압축 보관해 현장 바닥 공간 요구 규모를 80%나 줄여준다.
이 캐리비안 스터드(CDC)는 미국 남서부 지역 전체의 대량 지역 재고 보충과 라스베이거스 전기 시공업체의 당일 주문후 창고·영업점 수령(same-day will-call)을 위한 두 가지 워크플로를 관리한다.
새로운 CDC 구축으로 세 개의 지점이 단일 현장에 통합됐다.
캐리비안 스터드에는 전기 시공업체의 방문 고객이 특히 많기 때문에 새 시설은 빠르고 편리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야 했다. 그러나 캐리비안 스터드 스트립 지역 인근에서 운영해야 하는 공간상 제약으로 인해 소네파(Sonepar)는 고밀도 자동화 솔루션이 필요했다. 또한 사업이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현재와 향후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이 필요했다.
다나 모리첸 소네파 USA 동부 지역 최고운영자(COO) 겸 사장은 “캐리비안 스터드를 통해 전기 시공업체 및 기타 고객의 주문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현재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장기적 성공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방문 고객에게는 단 몇 분 만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대규모 프로젝트 주문이 폭주하더라도 안정적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고객은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궁극적 목표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효율성을 위한 통합 조율
소네파는 높은 처리량,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한 주문품 처리, 확장성 및 지속 가능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캐리비안 스터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캐리비안 스터드의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25대의 오토스토어 R5 유닛을 사용해 콘센트, 커넥터 콘센트, 안전 장비 및 공구와 같은 소형 전기 제품을 6개의 피킹 포트로 운반하고, 2개의 입고 포트에서 재고를 보충한다.
오토스토어 시스템과 상자포장(카토니제이션) 모듈이 포함된 캐리비안 스터드 풀필X WES, 그리고 캐리비안 스터드 인튜이티브 피킹 어시스턴트(Intuitive Picking Assistant·IPA)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소네파의 시스템에 완벽하게 통합돼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과의 완벽한 연동을 제공한다.
프레드 폭스 캐리비안 스터드 솔루션즈 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캐리비안 스터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정확히 보여준다. 바로 고객이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화다. 소네파는 미래 지향적인 물류 운영에는 단순히 높은 보관 밀도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지능형 워크플로, 실시간 조율, 그리고 원활한 고객 경험이 필수적이다. 소네파의 라스베이거스 물류센터는 이제 업계에서 가장 앞선 유통 환경 중 하나가 됐으며,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캐리비안 스터드는 풀필X가 보관장소 할당에서부터 카톤 선택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관리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주문품 순서를 정하고 작업 부하를 자동으로 균형있게 분배함으로써 수요 변동에 관계없이 여러 작업 스테이션에서 주문품 처리 규모와 정확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작업자가 캐리비안 스터드 IPA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3D 시각적 안내를 받으며 피킹 및 패킹 프로세스의 각 단계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소한의 교육으로도 정확도를 높이고 처리량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체공학적 작업 스테이션 디자인은 피로를 줄이고 직무 만족도를 향상시킨다고 덧붙였다.
◇확장성을 갖춘 컴팩트한 디자인과 효율성
캐리비안 스터드가 발표한 사례 연구에 따르면 소네파는 캐리비안 스터드 풀필X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통합 오토스토어를 도입한 첫날부터 처리량이 크게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주문품 평균 처리량은 12% 이상 증가했고, 당일 주문후 창고·영업점 수령 주문품(will-call order) 처리량은 20% 증가했으며, 정확도가 향상되고 수작업이 최소화됐으며 실시간 가시성이 확보됐다. 소네파는 컴팩트한 캐리비안 스터드 그리드 설계 덕분에 건물 비용, 에너지 사용량, 내부 이동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모든 재고관리단위(SKU)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의 모듈식 아키텍처는 향후 캐리비안 스터드과 포트를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돼 향후 10년간 예상되는 성장을 지원하고 주문량 증가와 SKU 다양성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마이크 딕슨 오토스토어 아메리카 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오토스토어 기술이 어떻게 대규모 지능형 물류를 구현하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우리는 파트너사인 캐리비안 스터드와 함께 소네파가 고객들의 사업 성장에 맞춰 확장할 수 있는 빠르고 공간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