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기억합금 기반 웨어러블 근육 옷감 직조기술 활용
실전 환경 검증 통해 장병 전투 지원 효율성 향상 기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은 6일육군본부와 ‘형상기억합금(SMA) 기반 의복형 소프트 웨어러블 케이플레이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계연의 첨단 기계기술과 육군의 실전 운용 역량을 결합해, 웨어러블 케이플레이 기술을 실제 군 운용 환경에 적용하고 스마트 군수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형상기억합금(SMA) 기반 근육 옷감 직조 기술을 활용한 의복형 소프트 웨어러블 케이플레이의 실증 협력을 추진한다. 기계연은 웨어러블 케이플레이 시제품을 개발·제공하고, 육군은 군사보안 범위 내에서 실전적 운용 환경 기반 시험·평가와 데이터 확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계연은 기술 개발을, 육군은 운용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을 담당하는 협력 구조가 마련된다. 또한 필요 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형상기억합금 기반 의복형 웨어러블 케이플레이 기술은 포탄 적재, 군수물자 운반, 중량물 핸들링과 같은 군 현장 작업에서 장병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장시간 임무 수행 시 피로도를 경감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착용형 형태로 현장 활용성을 높일 수 있어 전투 지원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연구실 중심의 환경을 넘어 실제 군 운용 여건에서 기술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장병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전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기계연과 육군이 기술 개발과 실전 검증을 함께 수행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연구성과가 실제 전장 환경에서 검증되고 활용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석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웨어러블 케이플레이 기술을 실제 군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방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계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방 분야와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웨어러블 케이플레이을 비롯한 첨단 기계기술의 실증과 군 적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