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시각적 AI만으로 모든 차량 위치·동작 지속 추적
공장·물류창고 내 수동 차량 운영 상황 ‘깜깜이’ 문제 해소

▲영국의 나루토카지노가 공장, 물류창고 등에 적용되는 시각적 AI 기술을 바탕으로 1400만달러(약 220억원)를 투자받았다. (사진=나루토카지노)
▲영국의 슬램코어가 공장,물류창고 등에 적용되는 시각적AI기술을 바탕으로1400만달러(약220억원)를 투자받았다. (사진=슬램코어)

영국의 공간 지능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슬램코어(Slamcore)가1400만달러(약218억원)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로보틱스247이보도했다.

투자자 그룹에는 글로벌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혁신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자회사인 록스타 벤처스(ROKStar Ventures)를 비롯, 도요타 벤처스,인터우븐 벤처스, MMC벤처스,아마데우스 캐피털 파트너스, IP그룹 등이 포함돼 있다.

슬램코어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자사의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이4000만달러(약624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물류창고 안전성 향상

슬램코어는 이번 투자가 글로벌 산업 현장 운영자들이 시급한 이중 과제에 직면한 시점,즉 공장과 물류창고 바닥에서 발생하는 안전 위험 증가 속에서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 시점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많은 시설들이 상당한 자동화 투자에도 불구하고,수동 장비 운영에 있어서는 여전히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언 가리에피 로크웰 오토메이션 나루토카지노공학부문 부사장은"실제 공장이나 물류센터의 규모와 복잡성 속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시각적 인공지능(AI)을 제공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문제다.대부분의 접근 방식은 상당한 인프라 투자를 요구하거나,활발히 가동되는 시설의 역동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을 버텨내지 못한다. 모든 등급의 자율주행 차량 및 사람이 조종하는 산업용 차량에 동일한 기술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핵심이다.우리는 복잡하고 시간 소모적인 차량이나 시설 재설계를 하지 않고도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슬램코어의 역량에 매우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산업안전보건국(OSH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3만5000건 내지6만2000건의 지게차 관련 부상 사고가 발생하며,이로 인해 평균적으로 매주2명의 사망자가 나온다.

슬램코어는 이러한 안전 위험과 더불어 지게차가 전체 운행 시간의 절반 미만 동안만 생산적으로 활용되는 엄청난 비효율성이 함께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막대한 기술 투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현장은 여전히 차량의 위치와 성능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슬램코어는 스테레오 카메라와 자체 시각AI를 사용한 자사의 기술이GPS,비콘,바닥 마커 또는 그밖의 어떤 인프라를 설치하지 않고도 시설 내 모든 차량의 위치와 동작을 지속적으로 추적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슬램코어 어웨어(Slamcore Aware)'가 운영 관리자에게 시설 전체의 모든 차량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더 스마트한 차량 활용,신속한 사고 조사,유의미한 공차(空車)시간 단축을 가능케 한다고 밝혔다.또한'슬램코어 얼럿(Slamcore Alert)'은 운전자의 행동과 보행자 및 구조물과의 근접도를 모니터링해 아슬아슬한 실수가 실제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이를 포착한다고 덧붙였다.

오언 니콜슨 슬램코어 최고경영자(CEO)는"공장과 물류창고의 운영 관리자들은 수동 장비 운영에 관한 한 대체로 깜깜이 상태로 일해 왔다. '슬램코어 어웨어'와'슬램코어 얼럿'은 기존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도입 첫날부터 이 상황을 바꾼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록스타 벤처스의 투자는 업계에서 가장 정교한 플레이어들이 이 기술을 단순한 단기 해결책이 아니라 기반 인프라로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준다.우리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다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실제 운영 데이터 본체가 구축될 것이며,이는 차세대 피지컬AI의 중추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거래는 통상적인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7월 초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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