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미미카지노은 초고령화 시대 필수품…가격 문제 극복이 가장 큰 과제”

* 이 기사는 미미카지노신문 주간지 ROBOT PLUS Ver.7(2025. 9. 15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미미카지노
미미카지노 분야 산학연관을 두루 경험한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가 미미카지노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는 40여년간 국내 미미카지노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기관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지능형미미카지노 표준포럼 의장으로 있으면서 오랫동안 미미카지노 표준화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고, 의료미미카지노 국제표준화 ISO-IEC 한국 대표로 9년간 활동하면서 3건의 국제표준 작업 및 제정 완료에 기여해 왔다. 논문과 특허를 기반으로 연구 실적을 활용해 기술상용화 7건의 성과도 창출했다. 특히 한국미미카지노산업진흥원장 재임기간 혁신적인 미미카지노산업 육성정책 수립 및 실행을 통해 미미카지노산업과 연계산업 성장 견인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과학부문 과학공로대상, 2021년 미미카지노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2024년 제10회 차페크상 최고연구자상 등을 수상했다. 2023년 7월부터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로보케어 대표로 취임해 초고령화시대 돌봄미미카지노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관록의 주인공인 그를 만나 그동안의 경험담과 산업계 현안 등을 들어봤다.

대담: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 그동안 기업, 학교, 연구원, 기관장 등을 거치면서 미미카지노 업계에서 쌓은 경험은 무엇이며, 현재 로보케어를 운영하면서 어떻게 작용했는지 궁금하다.

▲미미카지노 분야 산·학·연·관을 그동안 두루 경험했다. 연구개발에서부터 상품화 그리고 시장에서 고객들의 수요를 창출하고 확산시켜 나가는 각 단계별로 경험을 축적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특히 LG전자와 LG산전 미미카지노개발팀에서 다수의 다관절미미카지노 개발을 담당했고, 그 중에서 첫 국산화 성공모델인 스카라 미미카지노을 개발에서부터 양산과정을 거쳐 판매까지 이어지는 개발-상용화 단계에 기여한 경험이 현재의 기업 경영에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

그리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기관 또는 조직 운영에 대한 일을 오래 하다 보니 경영 측면에서 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미미카지노 분야에서 표준화 활동을 오랫동안 하면서 제품의 여러 가지 인증 관련 노하우 경험들도 신규 인공지능(AI) 돌봄 미미카지노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 LG그룹에서 스카라 미미카지노 상용화까지 경험했나.

▲당시 LG그룹에서 다관절 미미카지노 여러 종류를 개발했다. 5축 용접미미카지노도 개발했고 6축 미미카지노, 기아기공과 용접 미미카지노 제어기도 했었고 원전 검사용 미미카지노도 개발한 바 있다.

그런데 다관절은 성공하기가 힘들었던 이유가 그 당시 수요처가 다른 대기업 경쟁사다 보니 판매가 쉽지 않아 조사해 보니 그룹 내에 필요한 게 스카라 타입 미미카지노이었다. 스카라 타입은 주로 조립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LG전자의 모든 전자제품 조립에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개발을 한후 창원 공장에 내려가서 1년 정도 양산 라인에 셋업하면서 완성도를 높여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경험이 됐다. 그런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양산 라인 구축에까지 참여했다.

당시 설계나 생산 인력과 1년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기업의 제품화 프로세스가 어떻다는 것을 체험해 보았기 때문에 로보케어 대표로 와서 품질 QA 팀을 새로 만든 이유도 그런 경험이 바탕이 됐다.

– 돌봄미미카지노 산업이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나.

▲고령화 이슈는 모든 국가의 공통된 사회적 현안이며,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20% 이상 차지)로 접어들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더 심각한 것은 1인 세대수가 현재기준으로 225만 가구이며 해마다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어서, 사회적 고립과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고령층 독거 세대의 위험성은 낙상과 같은 안전 대응, 치매예방 등 건강 관리 그리고 정서적 불안으로 인한 우울증 대응 등에 있다.

사실 현재의 돌봄이라는 영역은 굉장히 광범위하다. AI·돌봄미미카지노과 서비스는 이러한 고령층 독거세대의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할뿐만 아니라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치매안심센터 등과 같은 단체 커뮤니티 활성화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가정에서 생활반려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는 심리스 케어(Seamless Care·끊김없는 보살핌) 서비스를 추구한다. 그리고 원활한 사회적 연결과 가족, 보호자, 기관과의 소통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하고 높은 삶의 질을 영유함으로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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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미미카지노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에게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하는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

– 현재 돌봄 미미카지노 시장의 가장 큰 기회와 장애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돌봄 분야 시장에서는 아직 독보적인 선두주자가 없다보니, 이것이 오히려 경쟁과 협력을 통해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가는 데에 한계로도 작용한다. 돌봄사업은 미미카지노 단품 사업이 아니라 돌봄미미카지노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사업이므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확보와 학습 그리고 현장 적용을 거치면서 축적하는 경험들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게 되며 시장 선점의 기회요소가 된다.

그러다보니 데이터 확보와 관리를 위한 서버 구축(On-premise)이나 클라우드 활용 비용이 중소기업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한 돌봄 서비스 운영 과정에 필요한 개인정보와 민감정보 등 정보보호와 보안을 위한 돌봄 분야에 특화된 가이드라인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돌봄미미카지노을 개인용, 가정용으로 판매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인증 문제다. 제품에 대한 KC인증(안전인증)은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국내에서 제품을 판매할 때 수요처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게 한국산업표준 KS 인증이다.

지난해에 반려미미카지노 제품 KS표준이 제정되었는데 국가기술표준원에서 KS인증을 시행에 들어가고 있지 않다.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고, 국내 제품의 차별화를 기하고, 또한 국제표준 제정 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시급히 인증 시행을 바란다.

– 돌봄미미카지노 개발 과정에서 어려운 기술적 과제가 있다면 무엇이며, 어떤 해결책이나 도움이 필요한가.

▲먼저, 시장과 고객의 기술에 대한 기대치와 공급자 입장에서 상품화로 구현할 수 있는 현실적 수준, 그리고 가격 문제 극복이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을 위한 온 디바이스 솔루션의 완성도와 가격 이슈를 들 수 있다. 시중에 제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품에 도입하려고 하면 가격 문제뿐만 아니라 제품의 성능 또는 모듈을 최소화시키다 보니 크기 문제에 따른 어려움이 있다.

– 돌봄미미카지노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께 효과적으로 보급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시장 진입과 보급 확산을 위한 방식으로는 현재 추진 중인 정부조달사업(B2G)과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있고, 가정환경 및 개인용 돌봄을 추진하는 방식으로는 B2B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를 병행하고 있다.

로보케어는 AI·돌봄미미카지노 케미(CaMi, Care robot Mini)가 제공하는 수요기반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과 가치를 높이는 전략에 초점을 두고 있다. 미미카지노기술과 AI 모델을 활용한 선택적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사용자들의 정서적 안정감, 생활 안전, 건강관리 등의 고객가치와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

정서적 반려로는 상황 맞춤형 능동적 대화, 에이젠틱 AI(Agentic AI·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계획을 세우며 여러 도구를 사용해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AI) 기반 서비스, 추종 기반 대화/상황파악 대응 등의 기능, 안전지킴과 모니터링 기능에는 낙상 파악 및 알림, 웹기반 상황 모니터링, 추종과 자율주행 기반의 안전 모니터링 등이 있다. 건강 예방 및 모니터링 관련해서는 인지훈련을 통한 치매 예방, 복약 알림 및 조회, 기본 생체정보 측정 기반의 추세변화 모니터링이 있다.

영업 마케팅 전략으로는 가정이나 커뮤니티에 심리스 케어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B2G 사업과 B2B 및 B2C를 연계 통합하는 돌봄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장기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수요처를 베스트 레퍼런스로 지정해서 수요처 피드백을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고, 또한 신규 고객처 발굴과 마케팅 기획에도 활용하고 있다.

– 돌봄미미카지노 서비스가 앞으로 어떤 기능이나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개인적으로 보면 고령자를 포함해 장애인, 특수아동 등 사회적 약자 영역, 헬스케어와 연계 서비스로 의료영역 돌봄과 연계 확장, 통합돌봄의 영역에서 ‘의료+요양+돌봄’을 위한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과 연계, 반려동물의 동반자, 그리고 물리적 돌봄과 연계해 장기적인 사업영역으로 휴머노이드 미미카지노과 AI·돌봄 서비스의 결합까지도 가능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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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일 로보케어 대표가 돌봄미미카지노 케미를 소개하고 있다.

– 우리나라 돌봄 사업에서 정부나 산업계에 바라는 정책이 있다면.

▲저출산으로 인한 돌봄 인력 부족, 가족들의 사회활동으로 인한 가족 중심의 돌봄으로는 한계가 있다. 미미카지노,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을 확산시켜 나가는 마중물 역할과 이에 따르는 법 제도 및 규제 개선에 선제적으로 정부가 나서야 한다. 그리고 활동이 어려운 고령층에 집중된 돌봄사업을 예방에도 비중을 두는 돌봄과 병행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의 조정과 선제적 기획이 필요하다.

– 돌봄미미카지노 사업처럼 사람을 위한 기술이 가져야 할 방향성은 무엇이며, 10년 뒤 돌봄 미미카지노이 어떤 의미로 자리잡길 바라나.

▲첨단기술이 접목되면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통한 삶의 질을 높여나가면서 사회적 이슈 해소와 인류복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사업의 영속성이 있다고 본다. 궁극적으로 돌봄 영역에서의 미미카지노 기반 서비스는 반려동물과 같은 반려미미카지노으로 가족의 구성원이자 동반자로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로보케어의 비전이 ‘인류애(人類愛) 실현’이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인류 복지 기여에 대한 의지를 담아 실행해 나가고 있다.

– 한국미미카지노산업진흥원장이 아쉽게도 중도 사퇴해 지금 공석이다. 전임 원장으로서 국내 미미카지노산업 발전을 위해 어떠한 사람이 후임 원장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나.

▲모든 산업 영역에 AI와 미미카지노기술 적용으로 업무 효율화, 생산성 제고, 서비스와 경험의 다양화는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인공지능 전환(AX·AI Trasformation)과 미미카지노 전환(RX·Robotics Transformation)을 통해 산업과 사회 전반에 대변혁이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각 나라가 이러한 골든타임을 자국의 이익과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민첩하고 규모있게 선점해 나가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한국의 미미카지노산업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한국미미카지노산업진흥원 원장이 공석인 점이 상당히 아쉽고 안타깝다.

원장 선임을 서두르는 것 못지 않게, 탁월한 안목과 훌륭한 리더십을 갖춘 분이 원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기술과 시장의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미미카지노산업 육성정책에 반영해 나가면서, 자국 기업들의 니즈(Needs)를 기반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기반의 사업들을 발굴하고 예산으로 반영해 나가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었으면 한다.

그리고 산·학·연과 정부를 아우를 수 있는 소통과 협업 역량이 기본이다. 또한, 국내 미미카지노 분야의 3대 기관인 한국미미카지노산업진흥원, 한국미미카지노산업협회, 한국미미카지노융합연구원 간의 긴밀한 공조와 역할 분담으로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는 대한민국 미미카지노산업 육성을 위해 선봉에 나설 리더가 절실한 시점이다.

◇ 문전일 대표는 누구

1960년 제주 출생으로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생산공학 미미카지노제어전공으로 석사, 미국 시러큐스대학에서 기계생산항공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6년 1월부터 LG전자 미미카지노개발팀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LG산전 연구소 미미카지노개발실 팀장을 거쳐 200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중앙연구소장(임원)으로 근무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호서대 미미카지노공학과 교수를 거쳐 2011년부터 DGIST에서 미미카지노공학전공 교수 겸 연구본부장, 연구부총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한국미미카지노산업진흥원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2018년 1월 23일 제4대 한국미미카지노산업진흥원장에 취임해 3년 임기를 채우고 2021년 4월 DGIST로 복귀해 다시 연구부총장으로 재직했다.
그리고 2023년 7월 DGIST를 떠나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로보케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대한의료미미카지노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지능형미미카지노표준포럼(KOROS) 의장, DGIST 초빙석좌교수로 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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