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낙 코봇 구동 방식···기존 대비 이동 시간 최대 80% ↓
‘트럭 컨테이너 열기를 참고 하역해야 하는 직원들의 어려움, 인력 이직, 그에 따른 낮은 효율성 문제를 창고 상자 취급 자동화용 다목적 모바일 룰렛사이트 도입으로 해소할 수 있었다.’
로보틱스247은 20일(현지시각) 미국 물류회사 새들 크리크 로지스틱스가 애니웨어 로보틱스의 픽스모(Pixmo) 다목적 모바일 룰렛사이트을 도입해 물류를 효율화한 과정에 주목하고 이 사례를 소개했다.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에서는 한낮의 운송 컨테이너 내부 온도가 무려 60°C까지 치솟는다. 도크에서 수백 개의 상자를 하역(下役), 분류, 팔레타이징하는 작업자인 ‘럼퍼(lumper)’들에게 이 작업은 육체적으로 힘들 뿐만 아니라 더위가 심해질수록 점점 더 힘들어진다. 당연히 이직률도 높다.
하지만 미국 최대 규모의 가족 소유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새들 크리크 로지스틱스 서비스에 있어 모데스토는 여전히 전략적 허브다.
주요 항구와의 근접성, 그리고 남부 캘리포니아에 비해 낮은 부동산 가격은 회사 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한다. 하지만 트럭 컨테이너 하역 작업, 특히 극심한 더위 속에서도 안정적인 인력 배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요구했다.
◆화낙·애니웨어 로보틱스, 새들 크리크와 파트너십 체결
이러한 요구에 따라 새들 크리크는 화낙의 공인 시스템 통합업체(SI)이자 물리적 AI를 탑재한 창고 상자 취급 자동화용 다목적 모바일 룰렛사이트 픽스모를 개발한 자동화 공급 업체 애니웨어 로보틱스와 손잡았다. 픽스모는 특허 출원 중인 컨베이어 애드온을 탑재해 기존 룰렛사이트 시스템에 비해 훨씬 얇고 무거운 상자들도 운반할 수 있다.
두 회사는 하역 과정이 간단하며 3시간 이내에 완료된다고 밝혔다. 픽스모는 컨베이어 액세서리에 고정되고, 운반 컨테이너로 이동한 후 자율 작동을 시작한다. 30kg의 적재량을 가진 화낙 CRX-30iA 코봇으로 구동되는 픽스모의 진공 그리퍼는 상자를 들어 올려 회전시키는 대신 옆으로 당겨 컨베이어로 운반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설계는 다른 솔루션에 비해 이동 시간을 최대 80% 단축한다.
토르스텐 슈라이버 애니웨어 로보틱스 제품 담당 부사장은 “픽스모는 자동화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 운영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기존 워크플로에 적합하고 한낮의 열기로 뜨거워진 컨테이너 하역과 같은 가장 힘든 작업을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룰렛사이트을 구축할 수 있다면, 직원과 업무 성과 모두에 있어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화낙은 사례 연구에서 픽스모 도입 이후 도크 하역 작업 중 발생 관련 부상을 없애면서 약 118만kg 이상의 제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더 높은 가치의 업무로 전환하고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크리스 스바텍 새들 크리크 로지스틱스 운영 담당 부사장은 “안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모든 기회가 우리에게 중요한 승리다. 성과 측면에서 작업 완료에 필요한 직원 수를 줄이는 것 또한 승리다.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눈 깜짝할 사이에 컨테이너 하나를 다섯 개로 늘릴 수 있어 고객사를 위한 확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robot3@irobo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