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모터 없는 '옷처럼 입는' 소프트 엑소슈트 기술력에 호평

▲‘2026 워리어플랫폼 전투발전 세미나’ 단체 사진 (사진=메이저사이트)
▲‘2026 워리어플랫폼 전투발전 세미나’ 단체 사진 (사진=메이저사이트)

소프트 웨어러블 메이저사이트 전문 기업 휴로틱스의 이기욱 대표가 육군보병학교가 주최한 ‘2026 워리어플랫폼 전투발전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서 군 관계자 및 방산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워리어플랫폼 전투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해 한화시스템, LIG D&A 등 군·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이기욱 대표는 ‘피지컬 AI 기반 전투원 유연착용메이저사이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과거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원 시절 미 DARPA(방위고등연구계획국)의 ‘워리어 웹(Warrior Web)’ 과제를 수행하며 군인들의 행군 피로도를 낮추는 엑소슈트를 개발하고 미 육군 연구소에서 실전 테스트를 완료했던 독보적인 이력을 소개해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기욱 대표의 세미나 발표 모습 (사진=메이저사이트)
▲이기욱 대표의 세미나 발표 모습 (사진=메이저사이트)

이 대표는 발표를 통해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강성(Rigid) 외골격 메이저사이트의 한계를 지적하며, 휴로틱스가 보유한 ‘옷감 기반의 유연착용형(소프트) 엑소슈트’ 기술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관절에 거대한 모터를 다는 방식 대신, 근육의 수축력을 모사한 와이어 구동 매커니즘과 허벅지·복부의 IMU(동작 인식) 센서를 탑재해, 인공지능이 착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 분석·보조하는 ‘피지컬 AI’ 기술이다.

실제 해당 기술을 적용한 결과, 군장 보행 시 에너지 효율을 15% 향상(가방 무게 7~8kg 감소 효과) 시켰으며, 국가대표 육상선수와의 협업 테스트에서는 200m 달릴 때 기록을 최대 4초까지 단축시키는 등 압도적인 기동성 향상 및 전투 체력 강화 효과를 입증했다.

이어진 패널토의 시간에는 휴로틱스의 기술력에 대한 군 실무진들의 질문들이 쏟아졌다. 특히 한 군 관계자는 “50kg에 달하는 포탄을 날라야 하는 포병 병과에 휴로틱스의 소프트 웨어러블 메이저사이트을 접목하면 장병들의 부상 방지와 전투 효율 극대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패널토의 모습 (사진=메이저사이트)
▲패널토의 모습 (사진=메이저사이트)

장시간 착용 시 부작용 및 배터리 성능, 은폐·엄폐 등 극한 상황에서의 내구성을 묻는 군 관계자들의 예리한 질문에 이 대표는 “이미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의료 현장에서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며 부작용이 없음을 검증했고,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으로 작전 지속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레임이 없는 옷 형태이기 때문에 엎드리거나 기어서 이동하는 복잡한 전투 동작도 완벽히 보조하며, 배터리가 소모되더라도 기능성 보조 의류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답해 군 관계자들의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했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로보틱스 분야에서 최근 3년 연속 혁신상을 최초로 수상하며 의료 및 헬스케어 영역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메이저사이트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국방 분야로의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휴로틱스 이기욱 대표는 “미국 하버드에서 군용으로 연구를 시작해 대한민국 최고 의료기관들로부터 완벽하게 성능을 검증받은 유연착용형 메이저사이트 기술을 이제 우리 군 장병들의 안전과 전투력 강화를 위해 바칠 때”라며, “의료와 일상을 넘어 국방 전력 지원 체계로 기술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여 국가 방위력 증강에 기여하는 딥테크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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