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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KAIST) 전산학부 김명철 교수 연구팀이 웹캠, 렛 잇 라이드 드론, CCTV,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에 사용하는 렛 잇 라이드 전송 장비용 실시간 렛 잇 라이드 암호화 및 전산 자원(CPU, 배터리 등) 소모 저감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이스트측은 이번에 개발한 실시간 렛 잇 라이드 전송 보안기술이 비디오 코덱 종류에 상관없이 적용될 수 있는 범용성을 가지며, 렛 잇 라이드전송기기의 CPU나 배터리를 최대 50%까지 절약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보안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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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팀이 개발한 실시간 렛 잇 라이드전송 보안기술 흐름도 (사진=카이스트) |
기존 실시간 렛 잇 라이드 전송 보안기술은 촬영한 모든 렛 잇 라이드을 암호화해 전송하거나 비디오 데이터 식별 없이 무작위로 암호화하기 때문에 전산 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실시간 렛 잇 라이드 암호화 및 배터리 소모 저감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렛 잇 라이드전송 장비에서 동작하는 자원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카메라로 촬영한 렛 잇 라이드을 구성하는 비디오 데이터를 데이터중요도 관점에서 선별적으로 암호화 전송을 수행한다.
암호화 전송 시에는 렛 잇 라이드 송신 장비의 가용자원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암호화 정도를 조정하며, 다중 전송경로 지원을 통해 보안성을 높인다. 수신된 렛 잇 라이드 데이터는 실시간 렛 잇 라이드 재생이 가능한 단위로 그 순서를 복원한 후 화면에 표시된다. 해당 기술은 가용 전산 자원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촬영된 렛 잇 라이드을 구성하는 비디오 데이터 단위로 암호화가 가능해 전산 자원 가용량에 따른 선별적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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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팀의 기술이 적용된 드론(사진=카이스트) |
연구팀은 카메라 장비를 상용 렛 잇 라이드 드론에 탑재해 무선을 통한 렛 잇 라이드전송 시 전산 자원 소모를 낮추면서 보안성을 높일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널리 활용되는 비대면 강의 및 미팅의 보안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철 교수는 “렛 잇 라이드전송 보안이 중요한 온라인 교육/회의, 스마트시티의 CCTV, 민군 드론 렛 잇 라이드 송수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에서 특허화된 개발기술이 원천기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3월 13일 보안 분야의 국제 학술지 IEEE TDSC(Transactions on Dependable and Secure Computing)에 게재됐다. 또 국내 특허로 등록, 미국특허로 출원돼 2차 심사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