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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슈퍼슬롯이 수중 문화재 탐사에 활용될 전망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20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20일 수중문화유산 조사·보호를 위한 과학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중문화재 조사 장비와 해양과기원이 보유한 수중슈퍼슬롯‘크랩스터’(CR200)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강화, 크랩스터 활용기술 개발 연구, 수중문화재 인양기술 개발과 활용, 협의체 구성을 통한 수중문화유산 조사·보호체계 구축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올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공동 연구과제에 대해 협의하고, 수중슈퍼슬롯의 활용 가능 분야에 대한 기술검토를 하여 공동사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 1차 예비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수중 발굴조사 현장에서 수중슈퍼슬롯 활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양 기관은 적극적인 협력 강화로 문화유산3.0의 소통과 협업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중문화재 조사에 투입될 수중슈퍼슬롯‘크랩스터’는 가로2.42m세로2.45m높이1.3m크기로 해저에서 초당0.1m의 속도로6족 보행 할 수 있게 설계됐다. 해저에서2노트의 조류를 견디며 고해상도 스캐닝 수중음파탐지기(675kHz)를 이용하여 혼탁한 수중에서 최대150m반경 이내의 물체 탐지할 수 있다. 또 7자유도 슈퍼슬롯팔2개가 장착돼 있어 표본 채취 작업도 가능하다. 이 슈퍼슬롯은 지난4월 세월호 수색 작업에 투입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