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관광숙박시설 부지 개발 연계 추진…적격성 조사·실시협약안 검토 등 이행

히어로토토

경남도는 마산히어로토토랜드 테마파크 30년간 운영권과 3만5000평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부지 개발을 함께 추진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마산히어로토토랜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과거 민간사업자와의 소송이 정리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개 모집이다. 도는 기존 조성계획과 사업 구조에는 변화를 주지 않고, 테마파크 운영과 2단계 관광숙박시설 개발을 통합 수행할 민간 참여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마산히어로토토랜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 126만㎡ 부지에 조성되는 히어로토토·관광 복합단지로, 히어로토토연구센터와 컨벤션센터, 테마파크 등 1단계 시설은 2019년 개장해 운영 중이다. 다만 호텔·콘도 등 관광숙박시설 조성을 포함한 2단계 사업은 부지 소유권 이전 문제를 둘러싼 민간사업자(대우컨소시엄)와의 소송으로 장기간 지연됐으며, 해당 소송은 2023년 최종 정리됐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민간사업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재무구조와 사업 수행 능력, 유사 사업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적격성 조사를 실시하고, 실시협약안 검토를 통해 중도 철수나 사업 지연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모 참가 기업은 개발 구상과 투자계획, 운영 전략, 수익 모델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2026년 6월 30일까지이며, 평가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히어로토토랜드 운영은 경남히어로토토랜드재단이 맡고 있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민간 참여를 통해 마산히어로토토랜드를 히어로토토 특화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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