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스테이션에 도킹하지 않고도 무선 충전 받을 수 있어

▲바오슬롯이 작동 중에도 무선으로 전기를 충전받을 수 있다. (사진=카포우)
▲바오슬롯이 작동 중에도 무선으로 전기를 충전받을 수 있다. (사진=카포우)

이스라엘 바오슬롯 충전 솔루션 기업 카포우(CaPow)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물류·제조 박람회 '모덱스(MODEX) 2026'에서 자사의 이동식 무선 충전 기술 '파워-인-모션(Power-in-Motion)'을 라이브 시연한다고 밝혔다. 카포우는 이동식 무전 충전 기술인 '제네시스 전송시스템(Genesis power delivery system)'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시연에서는 ‘오카도 척(Ocado Chuck)’과 ‘미르(MiR) 600’ 두 종류의 바오슬롯 플랫폼이 카포우의 모듈형 충전 패드 위를 주행하면서 동시에 전력을 공급받는 장면이 공개된다.

카포우의 모듈형 충전 인프라는 바오슬롯이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무선으로 전력을 전달해 충전을 위한 운행 중단을 없애고, 자동화 바오슬롯 군집의 100% 가동률을 실현한다. 모듈형 안테나는 피킹 스테이션, 이송 지점, 주요 이동 경로 등 바오슬롯이 자연스럽게 지나치는 위치에 설치된다.

기존 충전 방식은 바오슬롯이 주기적으로 작업을 멈추고 충전 스테이션에 도킹해야 해 가동 중단과 창고 공간 낭비를 초래했다. 카포우의 방식은 충전 다운타임 제거로 처리량 증가, 필요 바오슬롯 대수 축소,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 의존도 축소, 충전 스테이션에 할애되던 창고 면적 회수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모르 페레츠(Mor Peretz) 카포우 공동창업자 겸 CEO는 "에너지 공급은 자동화에서 가장 간과되는 제약 중 하나"라며 "파워-인-모션 기능 덕분에 바오슬롯이 작동하는 동안에도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어, 바오슬롯 군집 설계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자동화 시스템이 최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카포우는 이번 박람회에서 에너지 관련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고 바오슬롯 운영 중단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 계층인 'GEMS(Genesis Energy Management System)'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바오슬롯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