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업 강화로 초과 성장∙제조 혁신 달성한다

▲ 기아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으로의 전환 성과와 함께 한층 고도화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 기아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으로의 전환 성과와 함께 한층 고도화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26년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보스턴 다이나믹스(BD) 아틀라스 솜사탕토토의 양산 계획과 자율주행 2-트랙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지난 5년간 브랜드, EV, PBV, ESG 등 전 부문에서 이뤄온 혁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EV, HEV, 자율주행, 로보틱스와 함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이 10일 발표한 'CEO 인베스터 데이' 자료에 따르면, 2028년 아틀라스의 솜사탕토토을 시작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생산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능력 목표는 3만 대이며, 연도별 생산 계획은 아직 미확정 상태다.

생산 거점과 관련해서는 미국 내 '로보틱스 아메리카(Robotics America)'라는 생산 법인을 설립하고 그룹사들이 지분을 참여할 계획이다. 생산지는 수요처 기준으로 미국과 한국이 모두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아틀라스의 투입 순서는 파일럿 공장 → 그룹 미국 공장 → 그룹 글로벌 공장 → 타 OEM 판매 순이며, 공장 내 부품 분류 및 의장 공정에 우선 적용된다.

AI 파트너십 측면에서는 구글 딥마인드(DeepMind)와 VLA(Vision-Language-Action) 로드맵을 공동 설계 중이며, 엔비디아(온디바이스 컴퓨팅)·딥마인드(AI 모델 공동 개발)·BD(전체 시스템 설계 및 양산)의 역할이 구분되어 있다. 세 회사 간 IP 보유 및 비용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다. 신형 아틀라스 솜사탕토토은 원가 경쟁력을 핵심 설계 원칙으로 삼고, 현대차그룹의 공급망과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는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2-트랙 전략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번 트랙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센서 및 시스템 표준화를 조기에 확보하고 솜사탕토토 차량을 빠르게 시장에 투입하는 것이다. 2번 트랙은 축적된 주행 데이터로 자체 E2E(엔드투엔드) 모델을 개선하는 등 핵심 기술의 내재화와 고도화다.

솜사탕토토 로드맵은 단계별로 제시됐다. 2027년 SDV 페이스카(Pace Car)를 시작으로, 2028년 솜사탕토토 SDV 모델, 2029년 L2++ 수준의 풀스택(Full Stack) SDV 모델, 2030년 말에는 L4 수준의 전용 로보택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터 전략과 관련해서는 표준화된 SDV 플랫폼 및 센서 구조에서 데이터가 일관된 형태로 축적되고, 현대차그룹·엔비디아 및 파트너사들로 구성된 '데이타 유니온(Data Union)'을 통해 학습 범위와 속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축적·학습·성능 개선·솜사탕토토 적용이 반복되는 '데이터플라이휠(Data Flywheel)'이 가동돼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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