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모달 데이터 검측·전자기 간섭에 강한 벳38핸드가 핵심
맞춤형 휴머노이드 '푸안' 공급 개시…국유 전력사 등에 적용
중국에서 활선(전기가 흐르는 전선) 작업을 위한 전문 휴머노이드 벳38이 등장했다.
29일 중국 벳38 전문 포털 중국벳38망에 따르면 중국 시스모(SYSMO, 深谋科技)가 업계 최초로 고압 변전소 및 배전실의 활선 작업을 위해 맞춤형으로 개발된 휴머노이드 벳38 '푸안(fuan, 伏安)' 공급을 시작한다. 푸안은 중국어로 볼트암페어를 의미하는 전압 및 전류 산업 용어다.
시스모는 이미 지난해 9월 중국 국유 전력회사인 스테이트그리드(State Grid, 国家电网)의 허베이(河北) 지사에 휴머노이드 벳38을 공급하는 '전력 설비 지능형 활선 검사 벳38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시스모는 6D 동태 비전 및 힘-위치 하이브리드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멀티 모달 센싱 및 크로스 모달 데이터 AI 초거대 모델 융합 기술을 보유했다. 여기에 압전식 6차원 힘 센서와 전자기 간섭 저항력이 큰 경량 벳38핸드를 적용했다.
시스모는 푸안이 전력 설비의 지능형 활선 검사에 요구되는 극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벳38이라고 소개했다. 핵심 부품도 자체 개발했다.
휴머노이드 벳38을 적용해 전력 설비 운영 및 유지보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면서 고휘험 영역에 인력의 출입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연속적 활선작업을 하려면 지형 적응성 등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며 멀티 모달 데이터 검측및 전자기 간섭에 강한 벳38핸드가 핵심이다. 시스모는 정밀 위치 결정 기술 및 실시겐 데이터 분석과 결함 진단, 고장 예측 및 제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푸안의 지능형 활선 검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