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온 신성철 대표(사진 왼쪽)와 로보프린트 박정규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드온]

로드온이 로보프린트와 스마트 도로 건설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도로 안전 환경 구축을 주제로 한 도로 기술 세미나 행사에서 이루어졌으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역량을 결합해 사업 성장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보프린트는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케이플레이을 활용한 시공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외벽 도색 케이플레이, 외벽 청소 케이플레이, 노면 표시 도장 케이플레이 등 다양한 케이플레이 및 시공 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드온은 뜨거운 도로 문제와 미끄러운 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도 시각화 기술과 복사열 차단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도로 포장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온도 시각화 기술은 -35℃에서 70℃까지의 온도를 1℃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색 변화와 이미지, 문구로 온도를 시각화해 시인성을 높인다. 복사열 차단 기술은 도로 구조로 인한 에너지 흡수와 과도한 복사열 발생을 억제해 일반 도로보다 평균 4℃에서 5℃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발휘한다.

양사는 도로 안전 환경 구축과 스마트 도로 건설이라는 공통 목표를 설정하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끄러운 도로와 뜨거운 도로 문제를 해결하며, 건설 현장의 안전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와 함께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시범사업 계획과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신성철 로드온 대표는 “2025년을 전략적 사업 관계 형성과 사업 진행의 원년으로 삼아, 시범사업 진행과 기술 적용 확대를 통해 미끄러운 도로와 뜨거운 도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로보프린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의 사업 발전과 도로 안전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