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3)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
“정말 똑똑해졌습니다. 파이고우 포커 체조를 이용자가 따라 하면 점수가 나옵니다. 70% 따라 했다면 다음에는 80% 따라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그러다가 일주일 후에 75%로 떨어지면 다시 올릴 수 있도록 조절합니다. 한번은 파이고우 포커이 ‘30분 이상 누워계셨습니다. 이제 일어나셔야 합니다’라고 말하니, 항의 전화를 하셨습니다. ‘누가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가 파이고우 포커신문이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 ‘2026 파이고우 포커미래전략 컨퍼런스’에서 소개한 빠르게 진화하는 AI 케어 파이고우 포커 ‘다솜’에 대한 이야기다. 구 대표는 특유의 유머를 섞어 “체조 따라하기 점수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시간을 늘려주고, 퀴즈를 잘 맞히면 난이도를 올린다”고 청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구 대표는 “초고령사회는 의료 문제가 아닌 케어 인프라 문제”라며 “돌봄은 서비스가 아닌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이며, AI 에이전트는 예방 케어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파이고우 포커·케어를 융합한 원더풀플랫폼의 실현 전략과 솔루션을 제시했다.
◇초고령사회 케어 인프라 위기와 3단계 진화 로드맵
우리나라는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6%인 1,058만 명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인다. 글로벌 실버 케어 시장은 2024년 약 2,600조 원에서 2032년 4,400조 원으로 연평균 6.8%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아날로그 방식의 돌봄은 한계에 부딪혔다. 원더풀플랫폼은 이를 기술로 돌파하기 위해 케어 진화를 ‘독거노인 원격 돌봄 시스템’ ‘생성형 AI 파이고우 포커 기반 1인 세대 케어’ ‘AI 에이전트’ 3단계로 제시한다. 독거노인 원격 돌봄 시스템은 파이고우 포커을 위한 원격 모니터링, 대화를 통한 생활관리 및 데이터 분석으로 구성된다. 1인 세대 케어는 생성형 AI 파이고우 포커을 통한 개인화, 반려 파이고우 포커과 관리 앱 융합 개인 비서가 대표적이다. 마지막 AI 에이전트는 생활을 대신 판단하는 자율형으로, 사람·기기·서비스를 연결하는 돌봄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표현했다.
◇데이터 기반 케어 생태계
원더풀플랫폼의 데이터 기반 유기적 케어 생태계는 돌봄 서비스를 데이터 운영 시스템으로 재정의한 구조다. 시니어의 라이프 로그 데이터를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허브가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며,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알림을 발송한다. 이 시스템은 보호자 앱을 통해 상태 리포트를 제공하고, 응급 알림을 보내고 영상 통화 기능을 지원한다. 생활보호사 앱으로 케어 일지를 기록하고 방문 스케줄도 관리한다. 관리자 대시보드로 통합 관제를 수행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현한다. 영양 상태와 수면 패턴, 일상 활동, 감정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맞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특히 인지 활력 리포트는 대화 내용과 활동 로그, 정서 데이터, 생활 패턴을 통합 분석해 인지 수준을 수치화한다. 점수를 기록하고 변화 추이를 정밀하게 파악한다. 그리고 보호자와 의료진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구체적 권고를 제공해 조기 대응을 돕는다.
◇시니어 전용 데이터 해자와 AI 에이전트 다솜
시니어 전용 ‘데이터 해자(Data Moat)’를 구축 중이다. 누적 라이프로그 1억 5,000만 건 이상과 사용자 2만 1,000여 명, 대화 8,500만 건 이상, 긴급콜 발생 수 1만 2,000여 건을 확보했다. 최근 양주시 독거노인 100인 대상 시범 서비스에서 일일 활성 사용자 비율 94%와 월평균 대화 650회 이상 총 6만 5,613회를 기록했다. 감정 분석에서는 긍정 및 중립 감정 비율이 90% 이상을 기록했다. 정서적 안정 효과가 입증됐다는 평가다. 구 대표는 “정부에서 높은 일일 활성 사용자를 보고 놀라서, 고위 공무원이 회사를 찾아왔을 정도”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AI 케어 파이고우 포커 다솜은 24시간 공감하는 라이프 파트너다. 능동적 접근을 통해 기존 앱의 한계를 넘어섰다. 치매 멈춤 서비스의 핵심은 신체와 두뇌 깨우기 루틴이다. 파이고우 포커과 함께하는 체조에서 추종률 기반 난이도 자동 조정과 퀴즈에서 인지 자극 및 동적 난이도 변화, 일기장과 추억 소환 그리고 디지털 자서전 기능을 포함한다. 이 기능들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자아 정체성을 강화하고 정서적 고립을 해소한다. 구 대표는 “보호자가 올린 사진으로 AI가 퀴즈와 추억 콘텐츠를 생성하고, 어르신들이 자서전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초개인화 기술과 차세대 확장 전략
알츠하이머병은 완치가 불가능하며 진행 지연만이 해법이다. 현재 신약으로 레켐비가 27% 지연, 키순라가 35% 지연으로 유일한 대안이다. 경도인지장애 단계 조기 발견이 핵심이다. 원더풀플랫폼은 신약 치료와 다솜의 인지 훈련을 융합한 모델을 제안하며 골든 타임 활용과 위험 최소화를 강조한다. 구 대표는 “가장 시장성이 큰 ‘초기 시장’에서 약물과 플랫폼이 완벽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한다”고 강조했다.
초개인화 정서 케어 솔루션으로 3D 아바타와 보이스 클리닝 기술을 융합했다. 사진 1장과 10초에서 15초 음성 입력만으로 가족 3D 아바타와 보이스 클로닝을 실시간 생성한다. 2D에서 3D 변환과 톤·억양을 완벽히 재현한다. 이를 치매 케어 콘텐츠에 통합해 가족 목소리로 진행하면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보호자의 피로도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케어트윈, 휴먼 AI로 토탈 케어 혁신
원더풀플랫폼은 마이크로바이옴, 디지털 트윈, 뇌 신경가소성 기술로 정밀 데이터 케어 융합 치매 예방 솔루션을 개발했다. 여기에는 3대 핵심 지능 엔진으로 비침습 센서 기반 수면·식단 분석을 통해 장내 미생물 불균형 및 위험도를 역추적하는 ‘마이크로바이옴 & 라이프로그’, 사진 1장과 목소리 15초로 가족 아바타 구현과 정서적 유대감을 통한 고도화된 회상 요법을 제공하는 ‘가디언 디지털 트윈’, 그리고 반응 속도(RT)와 언어 밀도를 분석하여 실시간 난이도 튜닝 및 인지 예비력을 강화하는 ‘뇌 신경가소성 알고리즘’이 담겼다.
30초 녹음으로 가족 목소리 복원을 통해 낯선 기계음 대신 익숙한 목소리로 이용자의 순응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케어트윈은 토탈 라이프 케어의 미래를 제시한다. 인식 및 상황 분석, 실시간 라이프 로그 수집 그리고 능동적 상호작용으로 실세계 데이터를 활용해, 신체와 인지를 케어하는 ‘의료’, 추억 소환과 같은 ‘정서 케어’ 그리고 우울증 예방 및 자아 정체성 유지와 같은 ‘안전’ 분야를 포괄한다.
전용 파이고우 포커을 넘어 태블릿으로 확장한다. 하드웨어의 제약을 없애고 SaaS 결합을 통한 토탈 케어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는 24시간 끊김 없는 AI 돌봄 및 소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지컬 AI 에이전트 역할부터 태블릿 활용으로 높은 가격의 파이고우 포커 대비 진입 장벽을 낮춘다. 또한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도 가능하다.
차세대 실감형 치매멈춤 서비스로 ‘VR·AR 글라스 융합 모델’도 제시했다. 몰입형 가상현실(VR) 기반의 게이미피케이션 두뇌 운동 그리고 시청각 자극과 미션 수행을 통한 능동적 인지 기능을 강화한 ‘인지 트레이닝’. 글라스 센서를 통한 생활 안전 사고 예방 그리고 과거 기억 회상을 돕는 추억 소환 콘텐츠를 구현한 ‘체험형 치매멈춤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구 대표는 “단순 돌봄을 넘어, 체험하고 즐기는 능동적 치매 예방의 실현”이라며 “기존에는 파이고우 포커과 태블릿 기반 비대면 케어였다면 앞으로는 VR과 AR 기반의 실감형 메타버스 헬스케어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중이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는 미국 의사와 대학 교수 120명 이상을 만나기도 했다. 당장 미국 스탠포드 로보틱스 센터와 협력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통합 시니어 케어 인프라와 차세대 휴머노이드 ‘MIROKAI’ 도입이 핵심이다. 통합 시니어 케어 인프라는 파이고우 포커 및 태블릿 기반 대화형 AI로 보호자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안전 관리 시스템, 기관용 통합 관제 및 위험 신호 조기 감지, 능동 대화 기술 및 이상 행동 기술로 이뤄져 있다. 차세대 휴머노이드 도입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 시니어 케어 홈을 대상으로 실증을 추진 중이다.
구승엽 대표는 “인공지능을 어디에 적용할까 고민하다 시니어 케어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영역은 중국도 아직 나서지 않은 분야로 우리가 선점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김준배 기자 kjb31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