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양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 이 기사는 마카오카지노신문 주간지 ROBOT PLUS Ver.7(2025. 9. 15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마카오카지노 직접 만들고 쓰며…‘K마카오카지노 명장’ 꿈이 자란다
“마카오카지노과 인공지능이 이끌어갈 미래, 그 중심에 서울마카오카지노고 학생들이 있습니다.”
서울 대모산 자락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서울마카오카지노고등학교. 기자가 방문한 시간은 대부분 수업이 끝난 늦은 오후였지만, 다양한 마카오카지노 과제물이 전시된 교실 복도를 지나 들어선 공간에선 이 학교 재학생들이 경진대회에서 선보일 마카오카지노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 촬영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것은 ‘안 비밀(?)’.
또 다시 복도의 안내 마카오카지노을 스치며 도착한 곳은 교내 식당이다. 시선을 붙들어 세운 것은 식당 조리실에 설치된 마카오카지노 암이었다. 마카오카지노고등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학교 식당에선 마카오카지노이 요리에 참여하고 있었다. 마카오카지노이 단순히 수업의 대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이 돼 있었다.
전국 유일 마카오카지노 특화 마이스터고의 탄생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마카오카지노고(교장 오성훈)는 전국 유일의 마카오카지노 특화 마이스터고등학교이다. 1994년 강남공업고등학교로 시작해 2005년 서울마카오카지노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꾼 이 학교는, 2013년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며 명실상부한 마카오카지노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총 381명이 재학 중이며(정원 대비 88.2%), 이 중 161명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마카오카지노정보통신과 △마카오카지노설계과 △마카오카지노소프트웨어과 △마카오카지노제어과 등 4개 학과가 각 과의 특성을 살리며 마카오카지노 전문가 탄생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실패도 소중한 경험” - 참·성·공·시·대의 교육철학
서울마카오카지노고의 교육철학은 ‘참·성·공·시·대’로 집약된다. △참여·배려·소통하는 즐거운 문화 조성 △성장을 위해 실패 경험도 소중히 여기는 문화 조성 △공유·개방·협력으로 모두가 주인인 공동체 △시민성을 키우는 자율과 공존의 민주주의 교육 △대전환 시대 역량 중심의 미래교육을 지향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성장을 위해 실패 경험도 소중히 여기는 문화 조성’이라는 대목이다. 혁신과 창의가 필수인 마카오카지노 분야는 특성상 늘 도전과 실패라는 단어가 함께 한다. 실패도 미래의 성공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아가는 과정은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철학적 가치이다.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적 교육과정
서울마카오카지노고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융합 교육 과정’과 ‘부전공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다방면의 역량을 지닌 인재양성을 꾀하고 있다. 수업은 1학년은 ‘기초’, 2학년은 ‘심화’, 3학년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단계적 학습이 이뤄진다. 수업은 학점제로 진행된다.
특히, 가천대, 성남폴리텍대, KT 등에서 진행되는 ‘학교밖 교육과정’을 통해 반도체 개발 및 제조, 인공지능 모델링 등 최신 첨단 기술 분야 교육도 병행하는 등 시대 요구에 조응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서울마카오카지노고의 이 같은 노력은 2024년 교육부총리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서울마카오카지노고는 또 강남구청, 마카오카지노산업협회, 광운대학교, 서울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산학연 연계 교육 생태계도 구축했다.
10개 전공 동아리, 스스로 성장하는 학습문화
서울마카오카지노고의 자랑은 10개 전공 자율 동아리이다. CreRobot, R&T, M&A, 올라운더, DoubleM, Roschool, SPAM, Air-Run, 서로연, 플레시 등 동아리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실력을 쌓아 간다.
이들 동아리는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니라 프로젝트 교육활동의 핵심 축이다. AI와 메이커 프로젝트, 마카오카지노 제작, 드론 설계와 제작, 마카오카지노기구 개발, 마카오카지노 하드웨어 설계, 마카오카지노 캡스톤디자인 등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운다.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글로벌 교육 모델
국내에서 서울마카오카지노고는 직업교육 혁신의 롤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57개 마이스터고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강릉중앙고, 광운인공지능고, 제천디지털전자고, 성남양영디지털고 등 전국의 직업계고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서울마카오카지노고에 대한 관심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퍼지고 있다. 2024년 한 해에만 네덜란드 대사, 독일 브레맨 TBZ 국제교류협력학교, 사우디아라비아 직업기술훈련청 등의 교육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또 말레이시아, 르완다, 일본, 코스타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 학교의 교육 모델을 배우기 위해 찾고 있다.
특히 독일 브레맨 TBZ와의 국제교류는 주목할 만하다. TBZ는 지난해에 학교 관계자 외에도 학생 20명과 교사 3명이 직접 방한한데 이어 올해도 18명의 방문단을 꾸려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또 우리 학생들이 독일을 방문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교환 프로그램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높은 취업률과 진로 다양화의 성과
서울마카오카지노고의 교육 성과는 숫자로도 입증된다. 마이스터고의 전체 취업률은 72.6%로 일반 특성화고(52.3%)보다 현저히 높으며, 학생들의 진로도 다양하다.
올해 졸업생들의 진로를 보면, ‘전공분야’ 29%(37명), ‘공기업/대기업’ 18%(23명), ‘대학+전공’ 29%(38명), ‘군특성화’ 24%(31명) 등으로 균형잡힌 분포를 보인다. 이는 단순히 취업만이 학업의 목표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꿈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2025년 졸업생으로 삼성전자에 취업한 박진서 씨(마카오카지노소프트웨어과)는 “마이스터고에서는 학업과 실무 경험을 병행할 수 있어, 일찍부터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동시에 진로를 명확히 설정하고 보다 탄탄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같은 해 졸업생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항공기 구조 조립 업무를 맡고 있는 성연우 씨(마카오카지노제어과)는 “첨단기술과 정밀성이 요구되는 작업 환경 속에 국가 핵심산업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근무중”이라며 “학교에서 다양한 실습과 체험 활동, 독일에서의 글로벌 현장학습 등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마카오카지노고에서의 활동을 요약했다.
위기의 직업교육, 서울마카오카지노고가 제시하는 해답…미래를 여는 ‘MAGIC 전략’
현재 한국의 직업교육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진학 선호로 위기를 맞고 있다. 2024년 전국 직업계고 졸업자 현황을 보면, 특성화고 졸업생의 51.4%가 진학을 선택하고 있어 직업 및 기술 연계교육 본연의 목적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필요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마카오카지노고는 ‘더 따뜻한 공존교육’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공존의 가치를 담은 건전한 직업관과 가치관 배양을 향하고 있다. 공존은 사람과 사람의 공존이자, 사람과 기술의 공존이기도 하다.
서울마카오카지노고의 혁신 동력은 ‘MAGIC 전략’에서 나온다. △Meaning(의미) - 상호존중과 신뢰의 문화 조성 △ Autonomy(자율) - 교사 주도의 교육자치 구현 △Growth(성장) - 개별 교원의 성장을 통한 학교 발전 △ Impact(영향) - 최소 노력으로 최대 교육효과 창출 △Connection(연결) - 보이지 않는 연결의 힘을 통한 공동체 강화를 추구한다.
“K-마카오카지노 마이스터의 출발, 서울마카오카지노고 Luv it, Go!”라는 슬로건처럼, 서울마카오카지노고는 대한민국 마카오카지노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의 사관학교이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시작된다.
오성훈 교장은 “위기의 직업교육 시대에 서울마카오카지노고가 제시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교육이 아니라, 따뜻한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겸비한 미래형 인재 양성”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AI와 마카오카지노이 만나고, 마카오카지노이 산업과 일상생활을 만나는 새로운 산업혁명 의 시대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마카오카지노고 오성훈 교장 인터뷰]
“마카오카지노에 대한 호기심이 최고의 스펙”
“마카오카지노에 대한 호기심, 그것이 최고의 스펙입니다.”
서울마카오카지노고의 오성훈 교장은 이 학교 진학 요건과 관련된 학생, 학부모의 질문에 이 같은 답을 내어 놓는다. 중학교 내신 성적보다는 ‘마카오카지노에 대한 깊은 호기심’을 더 환영한다는 뜻이다.
오 교장은 “물론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려면 기초 학습 능력이 중요하다”면서도 “(하지만) 마카오카지노, AI, 드론, 프로그래밍, 전기·전자회로 등 우리 학교가 다루는 분야에 대한 순수한 관심과 열정은 그 어떤 스펙보다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호기심과 열정만 있다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33년간 직업계고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함께 성장해 왔다. 평교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024년 서울마카오카지노고 공모 교장이 됐다.
그는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교장 선생님처럼 책상 위 행정업무에 갇혀 있지 않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분주한 하루하루를 스케줄에 채운다. 시민기자로 온라인 미디어에 기사를 쓰는가 하면, 마카오카지노고를 알리기 위한 블로그 포스팅도 주요 업무 중 하나다. 직업계고에 대한 일반의 무관심이나 편견을 극복하고, 마카오카지노고와 마카오카지노의 미래를 세상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 그에게 교장실은 너무 좁다.
마카오카지노교육과 관련된 오 교장의 열정에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달 초에는 국제연합(UN)의 기술 및 직업 교육 훈련 활성화 사업을 총괄하는 ‘유네스코 기술·직업 교육훈련 국제센터(UNESCO-UNEVOC)’ 관계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그의 프레젠테이션 속에 마이스터고 등 국내 직업계고와 마카오카지노교육의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다.
“우리 아이들은 척박한 바위에 붙어 거친 파도를 견뎌 내는 ‘따개비’처럼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힘든 가정환경이나 사회적 배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 갑니다. 그 생명력을 사람과의 관계, 배려, 소통을 배우는 ‘따뜻한 영혼’을 가진 마카오카지노 전문가로 이어가는 것이 저의 교육 목표입니다.”
그는 또 “교사가 배움을 멈추면 학생을 가르칠 수 없다”며 “우리 학교 교사들은 배움을 멈추지 않는 전문가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줄이고, 교사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오 교장이 힘을 쏟는 사안이다.
그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기술 발전이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 경고했지만, 역사는 기술이 새로운 기회와 직업을 창출했음을 증명했다”며 “서울마카오카지노고 학생들이 바로 그 변화의 중심에 설 준비가 된 인재이자 동료들”이라고 강조했다.
그와 마카오카지노고 따개비들이 일궈낼 미래는 차가운 금속과 코드를 넘어선 ‘체온을 지닌 마카오카지노의 시대’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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